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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공룡화석지는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사도, 추도, 낭도, 적금도, 목도 등 5개 섬 지역의 백악기 퇴적층으로부터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. 본 화석지는 양적인 면에서 가히 국내 최대급 규모일 뿐만이 아니라 보행렬의 연장성 또한 뛰어난 공룡발자국화석 군집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. 이 지역은 한국지질도에서 유천층군 분포지로 되어 있으며, 역암, 사암, 실트스톤 및 셰일 등으로 구성된 퇴적암류와 응회암을 포함한 화산쇄설암류가 주로 분포한다. 공룡발자국화석은 대부분 회색 내지 암회색의 세립사암 내지 실트스톤과 이암의 호엽층 암상에서 산출된다. 공룡발자국화석이 산출되는 성층면에는 건열구조 및 연흔구조가 교과서적인 매우 특징적인 구조로 나타나며 무척추 동물에 의한 생흔구조가 함께 산출된다.

지금까지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은 총 3,500여점(사도 755점, 추도 1759점, 낭도 962점, 목도 50점, 적금도 20점)이다. 공룡발자국화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조각류 81%, 용각류 16%, 수각류 3%의 산출비율을 보이고 있다. 사도에서 산출되는 조각류 발자국들은 길이가 29∼37.5cm, 폭 30.8∼34.5cm, 평균보폭은 89.7cm로 다양하게 나타나며, 수각류의 경우 발자국 길이 18.8∼44.5cm, 폭 18∼44cm, 평균보폭 98cm로 조각류보다 길게 나타난다. 추도에서는 가장 많은 공룡발자국화석이 산출되며, 연장성이 매우 좋은 보행렬이 다수 인지된다. 특히 국내외적으로 희귀한 매우 긴 84m의 보행렬이 산출된다. 낭도는 다양한 모양의 공룡발자국화석들이 산출됨으로서 공룡의 보행자세가 다양했음을 알 수 있다. 일부 조각류 발자국에 있어서는 발톱 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기도 한다. 여수공룡화석지는 백악기 당시 호수지역으로 갈수기에 물의 공급처로서 공룡들에 의해 이용되었음을 시사한다. 여수공룡화석지는 국내외 최장급 공룡발자국 보행렬을 포함하여 조각류, 용각류, 수각류 등 다양한 종류